📔구약/이사야

우상은 쓸데없다

✨⭐✨ 2023. 6.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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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4장

 

 

44:9-20

우상은 쓸데없다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들은 모두 헛되다.

우상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나, 다 쓸데없다.

그런 사람은 우상의 증인이지만

그들은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부끄러움을 당한다.

누가 이런 우상을 만들었느냐?

누가 이런 쓸모없는 신들을 만들었느냐?

보아라, 그런 무리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단순히 대장장이들일 뿐이요

사람에 불과하다.

그들로 하여금 모두 모여 서도록 하여라.

그들은 다 같이 두려움에 떨게 되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쇠를 다루는 대장장이는 연장을 가지고 뜨거운 숯불에 쇠를 달구고

망치질하여 우상의 모양을 만든다.

그의 힘을 다하여 그 작업을 한다.

배가 고프면 힘을 잃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지친다.

나무를 다루는 목공은 줄을 늘여 치수를 재고

석필로 그 모양을 뜨고

대패로 밀며 양각기로 재어서

사람 모양의 우상을 만들어 집에 들여놓는다.

다른 사람이 백향목을 베어 오기도 하고

삼나무나 상수리나무를 가져오기도 하는데

그런 나무들은 숲에서 저절로 자란 것들이다.

그가 소나무를 심으면, 비가 내려 나무를 자라게 한다.

이런 나무들은 땔감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것으로 불을 피워 몸을 따듯하게 하기도 하고

빵을 굽는데 쓰기도 한다.

그리고 바로 그 나무로 신상을 만들어 절하고

우상을 만들어 엎드려 경배한다.

나무의 일부로는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서 먹는다.

고기를 잘 구워서 배부르게 먹고 그 나무를 태워 몸을 따듯하게 하면서

"아, 따듯하다. 불을 보니 좋구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머지 나무로는 우상을 만들어 

그것을 자기 신이라 부르며, 엎드려 절하고 섬긴다.

그것을 향해 기도하기를

" 나의 신이시여, 나를 구해 주십시오"라고 한다.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ㅁ소한다.

그들은 눈이 가려져 보지 못하고

마음이 어두워져 깨닫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깨달음도 없다.

그래서 저들은 '나무의 절반은 불태우는 장작으로 썼고

그 뜨거운 불로 빵을 구워 먹기도 했으며

고기를 요리해 먹기도 했다.

그런데 그 남은 나무로 이 가증스러운 우상을 만들어야 하는가?

이런 나무토막을 섬겨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는다.

그는 마치 양잿물을 먹은 사람처럼

정신이 흐려져 그릇된 길로 나아간다.

그는 자기를 구하지 못한다.

"내가 붙들고 있는 이 우상은 헛된 신이다"라고 말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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