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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장
12:35-48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밝혀라!
주인이 결혼 잔치에서 돌아와서 문을 두드릴 때,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어라.
주인이 와서 볼 때, 깨어 있는 종은 복이 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이 스스로 허리를 동이고,
종들을 식사 자리에 앉힌 다음 곁에 와서 종들을 섬길 것이다.
주인이 밤중이나 새벽에 오더라도, 깨어 있는 종들이 있다면,
그 종들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여라.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드는 시간을 안다면,
집에 도둑이 들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너희도 준비하여라.
인자는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주님, 이 비유는 우리를 위해 말씀하신 것입니까? 모든 사람에게 하신 것입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였습니다.
"누가 신실하고 지혜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 종에게 다른 종들을 맡기면,
제때에 양식을 나누어 줄 일꾼이 누구겠느냐?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맡겨진 일을 하고 있는 종은 복이 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이 자신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만일 종이 속으로 주인이 돌아오려면 멀었다고
생각하고 남겨 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해 있다면,
미처 생각지도 않고 알지도 못한 때에,
그 주인이 돌아와 그를 몹시 때리고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는 곳으로 보낼 것이다.
주인의 뜻을 ㅇ라고도 그 뜻에 따라 준비하지도,
행하지도 않는 종은 많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알지 못하고 매 맞을 짓을 한 사람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받은 사람에게는 많은 책임이 요구되고,
많은 것이 맡겨진 사람에게는 많은 것이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