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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Ecclesiastes
📔
전도서 2장
2:1-11
쾌락도 헛되다
나는 스스로 말하였다.
"이제 내가 시험적으로 마음껏 즐기리니
쾌락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그러나 그것 역시 허무한 일일 뿐이었다.
내가 웃음을 생각해 보니 그것도 미친 짓이었다.
즐기는 것에서 무슨 보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이번에는, 내 마음으로는 여전히 지혜를 찾으면서
술을 잔뜩 마셔 보기로 했다.
나는 사람이 하늘 아래서 잠시 사는 동안
무엇이 정말 보람된 일인지를 알아보기 원했던 것이다.
나는 큰 사업들을 이루었다.
대궐들을 건축하고, 포도원도 만들었다.
나를 위해 동산과 공원을 만들고,
그 안에 온갖 과일나무를 심었으며,
심은 나무들이 푸른 숲을 이루도록 연못을 파서 물을 대었다.
남종과 여종을 샀고, 집에서 태어난 종들도 있었다.
소 떼와 양 떼도 예루살렘에 살았던 그 누구보다도 많았다.
금은보화, 왕의 보물들, 그리고 여러 지방의 진귀한
물건들을 대량으로 모아 들였다.
나는 전에 있던 예루살렘의 그 누구보다도
위대하게 되었고 지혜도 늘 나와 함께 있었다.
나는 내 눈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거절하지 않았다.
그 어떤 쾌락도 사양하지 않았다.
나는 이 모든 일들로 인하여 기쁨을 누렸고,
이것은 내 모든 수고의 보상이었다.
그런데 내 손이 한 일과 노력한 수고를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허무했다.
해 아래서 도대체 무슨 보람을 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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